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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벚꽃이 예쁘기로 유명한 하나모리 여학원.

매년 축제에서 출중한 실력을 뽐내는 스쿨밴드도 벚꽃만큼이나 유명했는데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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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상 축제를 성공으로 이끌어가던 여러 밴드들이 전부 졸업하자 이번 연도 축제는 큰 위기에 빠졌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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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국 학생회장은

"악기를 처음 만져봐도, 엄청난 음치여도 좋아!! 일단 아무 밴드나 다 모으자!!!"

라는 선언을 해버린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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밴드에는 관심 있지만 어떠한 사정 때문에 도전하지 못하던 학생들

또는 막 입학해 때를 기다리고 있던 학생들 등 각자의 목표를 품은 여러 소녀들이

전부 학생회실에 모여 축제를 성공시키기 위한 밴드를 즉석으로 결성하기 시작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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